2010/09/27 20:51
사람의 가치. 질을 평가하는 잣대는 어디서 생겨나는 걸까요.
외모? 학벌? 성격? 인품? 말투? 직업? 측근들?
질 나쁜 사람, 질 좋은 사람은 어떻게 나누는 것이고
가치 있는 사람, 가치 없는 사람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이렇게 저렇게 놓고 봐도 우리는 다 같은 사람인데 말입니다.
다들 실수를 하기에, 잘못을 하기에, 허물이 많기에
누군가가 누군가를 정죄하고 손가락질하고 잘잘못을 따진다는거.
참 웃기지 않나요? 누구 하나 높거나 낮은 곳에 있지 않은데 말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면 안되겠지요.
우리를 품으시는 그 분께서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으시는데.
우리가 뭐라고 뭐가 얼마나 잘났다고 남의 과거를 일일이 따지고 들어야 하나요.
가장 큰 그분께서 우리의 많은 얼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용하시는데
내 눈안에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티 가지고 왈과왈부하면 안되겠지요.
사람의 눈에는 다른 이의 마음의 중심이 보이지 않습니다.
겉이 아무리 화려하고 그럴싸 해 보인다고 그 사람의 마음도 단단하고 번지르르한 것은 아닐껍니다.
속이 꽉 차고 탄탄하더라도 겉이 번듯하게 보이지 않는 것처럼요.
그래서 우리는 보이는 모습, 들리는 소문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물론 우리는 작디 작은 인간들입니다.
나도 모르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틀에 가두어버리지요.
더욱 그래서 내뱉는 말을 조심해야 하고 "필터링" 을 해야 할겁니다.
사람이 아무리 나쁘게 보이던 좋게 보이던
모든 사람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누군가에게서 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 눈에 그 사람이 가치가 있게 보이던 없게 보이던
그 사람의 영혼은 당신 영혼과 동등하게 존귀합니다.
